리스페리돈 효능 및 복용법 |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리스페리돈 효능 및 복용법 |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리스페리돈(Risperidone)은 조현병(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자폐 관련 행동장애 등에 사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Atypical antipsychotic)입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여 망상, 환청, 과민반응, 충동조절 장애 등 다양한 정신 증상을 완화합니다.

1. 리스페리돈이란?

리스페리돈은 기존의 전형적 항정신병 약물보다 부작용을 줄이면서, 양성 증상(망상, 환청 등)뿐 아니라 음성 증상(의욕저하, 무감동 등) 개선에도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1일 1~2회 경구 복용 또는 주사제 형태로도 활용됩니다.

2. 주요 적응증 및 효과 ✅

•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상 조절: 망상, 환각, 사고 장애 등 완화
• 양극성 장애의 조증 치료: 충동성, 과도한 에너지, 분노 폭발 증상 개선
•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아동의 과민성, 공격성, 반복 행동 조절
• 행동장애, 불안증, 치매 환자의 공격적 행동 조절에도 사용됨

※ 국내외 정신과에서 1차 선택 약물 중 하나로 널리 사용됩니다.

3. 작용 기전 🌿

•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 → 환각, 망상 등 양성 증상 개선
• 세로토닌 5-HT2A 수용체 차단 → 감정 조절, 음성 증상 개선
• 이중 작용을 통해 정신 증상뿐만 아니라 기분, 사회성도 함께 조절

4. 복용 방법 및 용량 💊

• 성인 조현병: 초기 1일 2mg → 증상 따라 4~6mg까지 증량 가능
• 양극성 장애 조증: 1일 2~3mg → 최대 6mg/일
• 소아 자폐 관련 과민성: 1일 0.25~0.5mg 시작 → 최대 2.5mg까지 가능
• 저용량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증량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

💡 1일 1~2회 나누어 복용하며, 주사형(리스페달 콘스타)은 2주 1회 병원 투여

5. 사용 시 주의사항 ⚠️

• 고령자, 간·신장 기능 저하자 복용 시 용량 조절 필요
• 심장질환, 간질, 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자는 복용 전 전문의 상담 필수
• 알코올과 병용 금지, 졸음 유발 가능하므로 운전 주의
• 장기 복용 시 정기적인 혈액검사(혈당, 지질, 간 기능 등) 필요

6. 대표적인 부작용 🚨

• 졸음, 체중 증가, 식욕 증가
• 근육 경직, 진전(떨림), 불안, 안절부절
• 월경 불순, 유즙 분비 (프로락틴 증가 영향)
• 드물게 이상 운동증(근육 이상반응), 고열, 착란 (악성 신경이완증 가능성)

※ 부작용 발생 시 의사와 즉시 상담하며,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은 금지

7. 유사 약물 비교 🆚

약물명	계열	특징	졸음 유발
리스페리돈	비정형 항정신병제	도파민 + 세로토닌 이중 작용	보통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부분 작용제	졸림 적음, 체중 증가 적음	낮음
지프렉사(올란자핀)	비정형 항정신병제	진정 작용 강함, 체중 증가 심함	강함

8. 요약 정리 ✍️

• 리스페리돈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 자폐 행동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항정신병제
•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를 동시에 조절해 다양한 정신 증상 개선
• 졸림, 체중 증가 등 일부 부작용 가능하나 증상 조절 효과 뛰어남
• 장기 복용 시 정기적 검사와 전문가 모니터링 필수

복합적인 정신 증상에 균형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면, 리스페리돈이 하나의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